<좌측부터 김대호 산토스CMI 사장, 후안 까를로스 까모글리아노(Juan Carlos Camogliano) IC Power 부사장, 유광재 포스코건설 사장>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지난 19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이스라엘 발전전문회사 IC Power의 페루 현지법인 싸마이(Samay 1 S.A)와 3억달러 규모 노도(Nodo) 가스화력발전 프로젝트 수주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페루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포스코건설은 페루 리마(Lima)에서 1천km 떨어진 모옌도(Mollendo)에 720MW 가스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26개월로 예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설계(E)와 조달(P)을 맡고,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1년 인수한 에콰도르의 산토스 CMI가 조달(P) 일부와 시공(C)을 책임진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2009년 페루 에너지 플랜트시장에 진출한뒤 칼파·칠카우노 복합화력발전소를 연이어 수주하는 등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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