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중국경제의 올해 1·2분기 성장률이 연율로 7%를 기록하는 데 그칠 것으로 씨티그룹이 20일 전망했다.

씨티그룹의 딩슈앙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중국의 2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되고 나서 낸 보고서에서 올해 통화정책이 지난해에 비해 긴축 기조를 보이는 등 거시경제 정책이 덜 경기확장적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를 바꿔 추가적인 완화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HSBC는 중국의 2월 제조업 PMI 잠정치가 48.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월 확정치인 49.5를 밑도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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