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2주 연속으로 시중 유동성을 흡수했다.

다우존스는 20일 현지 트레이더들을 인용해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조작을 열고 14일짜리 환매조건부채권(RP, 레포) 600억위안(약 10조6천억원)을 발행했다고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통상 화요일과 목요일에 채권이나 RP 등을 발행해 시장 유동성을 조절한다.

인민은행은 이틀 전 공개시장조작에서 8개월 만에 14일짜리 RP를 발행하고 480억위안을 흡수했다.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합하면 인민은행은 이번 주 1천80억위안을 시중에서 순유출하는 것이다.

이번 주 만기도래하는 RP나 통안채 물량은 없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공개시장조작을 생략했지만, 역 RP가 4천500억위안 만기도래하면서 유동성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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