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PMI 예비치 46.9…예상 49.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프랑스의 제조업 경기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8.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9.5를 밑돈 것으로, 지난달 49.3에서도 0.8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프랑스의 제조업 PMI는 지난 2012년 2월(50.0) 이후로 줄곧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밑돌고 있다.

2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46.9를 나타내 역시 시장 예상치 49.4를 밑돌았다.

지수는 전월 48.9에서 2.0포인트 상승하며 9개월만의 최저치로 내려섰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더한 합성 PMI도 2월에 47.6으로 전월에 비해 1.3포인트 하락했다.

프랑스의 2월 PMI가 발표된 이후 강세를 달리던 유로-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급반전했다.

오후 5시14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23달러 하락한 1.3709달러에 거래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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