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GS건설이 베트남 자회사의 채무 1억500만달러에 대한 보증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GS건설은 20일 이사회를 거쳐 베트남 냐베신도시 개발을 위해 설립한 GS건설 사이공법인의 채무 1억500만달러(1천120억원)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금융기관별 채무보증금액은 HSBC가 5천만달러, KDB산업은행이 3천만달러이고 소시에테제네랄과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이 각각 1천500만달러와 1천만달러다.

채무보증기간은 이달 26일부터 2015년 2월 26일까지 1년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자회사인 GS건설 사이공법인의 신용이 약해 모회사가 채무를 보증하며 신용을 보강해줬다"며 "기존에 있던 보증을 연장한 사항이다"고 말했다.

그는 "냐베신도시 사업은 아직 착공단계에 이르지 못했다"며 "터파기 공사만 해 놓은 상태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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