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과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의 3월 금리가 동결된다.

주택금융공사(HF)는 3월에도 'u-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30%(10년)∼4.55%(30년)가 적용된다고 26일 설명했다.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은 소득수준과 대출만기,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여부 등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과거 우대형 보금자리론과 국민주택기금대출로 운용되던 정책모기지가 2014년 1월부터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로 통합운영되고 있다.

HF 관계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글로벌 경기회복세 등으로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며 "내집마련 수요자는 현재 단기변동금리가 장기고정금리보다 낮을지라도 고정금리 대출을 이용함으로써 장래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상환 부담 증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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