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취임사를 하는 서종대 신임 한국감정원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한국감정원은 3일 서종대 신임 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서 원장은 취임사에서 "감정평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감정원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법적 근거 마련과 기준연구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관련정보를 국민에게 정확하면서도 쉽고 빠르게 제공하겠다"며 "부동산 통계 선진화와 정부 3.0 및 창조경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기관 정상화 과제의 조기 이행에 최선을 다하면서 30년 가까운 공직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한국감정원이 세계 최고의 부동산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원장은 1960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와 영국 버밍험대 경제정책학과 석사, 한양대 도시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행시(25회) 합격 후 건설부 토지정책과, 대통령비서실, 건설교통부 주택관리과장, 주택국장,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 2분과 위원회 전문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국무총리실 세종시 기획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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