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당장 우크라이나로 군대를 파견할 필요성은 없다고 본다고 발언했지만, 진의를 좀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 4일(미국 시간) 남아프리카의 투자은행인 스탠다드뱅크(Standard Bank)가 분석했다.

은행의 팀 애쉬 애널리스트는 푸틴 대통령이 통일된 서방의 대응과 제재 위협에 설득당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러시아는 아직 크림반도를 점령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가 이곳을 어떻게 되찾을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러시아의 존재는 우크라이나 새 정부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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