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이우철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 부회장이 5일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신임 이우철 회장에 대해 "지난 2012년 2월 부회장 취임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고, 작년 551억원의 영업수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 21%라는 탁월한 실적을 기록하는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우철 회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75 행정고시를 거쳐 재무부 증권업무과장 등 요직을 두루거쳤다. 지난 2003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금융감독위원회 부원장 등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규성 회장은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회사발전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코람코의 사회적 책임실천을 담당하고 신규사업 등 주요 과제 조정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규성 회장은 지난 1999년 5월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IMF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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