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대형 재료 앞두고 강보합
<뉴욕환시> 달러, 대형 재료 앞두고 강보합
  • 김홍규 기자
  • 승인 2014.03.0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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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2월 미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 발표를 앞두고 유로화와 엔화에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5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2.29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2.27엔보다 0.02엔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730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738달러보다 0.0008달러 낮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40.45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0.50엔보다 0.05엔 밀렸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미국과 러시아 간에 외교적 타결을 모색함에 따라 지정학적 불안정이라는 재료는 외환시장에 더 이상 이슈화되지 않았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ECB의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둔 데다 미 노동부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 발표를 이틀 앞두고 있어 달러화의 움직임이 제한됐다.

공급관리협회(ISM)는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4.0보다 낮아진 51.6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 53.5를 밑돈 것이며 201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세부 항목 중 시장의 관심을 끈 2월 서비스업부문 고용지수는 전월의 56.4에서 47.5로 낮아지며 위축세를 보였다. 고용지수는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밑돌았으며 2010년 3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앞서 나온 민간부문 고용 역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ADP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민간부문 고용은 13만9천명 늘어났다. 이는 다우존스 예상치 16만명을 하회한 것이다.

유로존 경제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으나 ECB의 금리인하 가능성 등으로 유로화 강세를 지지하지 못했다.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1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0.6%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작년 4분기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오후 2시에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발표됐다.

Fed는 이날 베이지북을 통해 한파가 경제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했으나 경기가 여전히 확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장은 Fed가 이달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뿐만 아니라 매번의 FOMC 회의에서 100억달러 규모의 테이퍼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ECB가 다음날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혹은 새로운 유동성 공급정책을 내놓든가 하는 넓은 폭의 선택지를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ECB가 아무런 정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유로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반면 새로운 부양책을 내놓는다면 유로화가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에서는 최근 유로존 투자자들은 고수익의 유로 자산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공격적인 양적완화(QE)정책을 내놓는 등의 서프라이즈가 없다면 유로화가 하락한다 해도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유로화가 1.37달러에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ECB 통화정책회의 이후에도 이 선이 유지된다면 유로화가 1.4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고 덧붙였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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