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 부여됐다.
무디스는 "한국증권금융의 재무적 강점과 낮은 위험, 유동성 있는 대차대조표, 안정적 수익 흐름, 양호한 자산의 질 등을 반영했다"며 등급 부여 배경을 설명했다.
무디스는 또 주식 대여와 같은 부문에서 한국증권금융의 굳건한 시장 지위도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무디스의 소피아 리 부사장은 그러나 "한국증권금융의 대출 대부분에 담보가 잡혀 있어 위험이 제한적이긴 하나 익스포저가 증권사들에 집중돼있다"며 이 역시 등급 결정에 고려됐다고 말했다.
리 부사장은 "한국 증권시장에서 한국증권금융의 정책적 역할을 반영해 독자신용도(BCA)인 'A2'보다 두 단계 높은 'Aa3'를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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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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