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안정적'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6일 SK이노베이션(이하 SKI)의 신용등급을 종전 'BBB'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을 부여했다.

피치는 "SKI은 향후 2~3년간 실적 개선과 설비투자 감소에 힘입어 디레버리징(부채축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등급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피치는 다만 "약화한 정제 및 석유화학 시장의 여건을 고려하면 SKI의 등급 상승 여력은 상당히 줄었다"면서 작년에는 정제마진 약화와 재고 관련 손실로 수익성이 악화해 4분기에는 250억원의 영업손실을 보게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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