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부는 6일(현지시간) 1월 제조업 수주(계절 조정치)가 전월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0.8%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2월 전월대비 0.2% 감소했던 제조업 수주는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독일의 제조업 수주는 지난해 8월 이래로 달마다 증감이 바뀌는 엎치락뒤치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1월 독일 내 수주는 전월 대비 1.6% 증가했고 해외 수주는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밖에서의 수주는 7.2%나 늘었으나 유로존 내에서의 수주는 8.8% 감소했다.
전월 유로존 내 수주는 6.9% 증가했었다.
1월 제조업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7.1% 증가했다.
12월 수주의 전월대비 증가율은 애초 마이너스(-) 0.5%에서 0.3%포인트 상향 조정됐고, 전년대비 증가율은 7.9%에서 8.2%로 수정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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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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