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기업들의 지난 2월 감원 계획이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6일 재취업 컨설팅업체인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는 2월 미국의 감원 계획이 4만1천835명으로 집계돼 전월과 2013년 2월의 4만5천107명과 5만5천356명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2월 감원 계획은 금융부문이 주도했다.

금융서비스업부문의 2월 감원 계획은 전월의 4천817명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9천791명으로 집계됐다.

존 챌린저 CG&C 최고경영자(CEO)는 금융부문이 감원을 주도한 것은 모기지 대출 운영 규모 축소와 모바일뱅킹 증가에 따른 지점 축소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2월 통신업종의 감원 계획은 5천147명이었다. 소매업부문의 감원 계획은 3천848명이었다.

2014년 1-2월 감원 계획은 8만6천942명을 나타내 2013년 동기 대비 9.2%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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