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의 오피스 빌딩 연면적이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2.8%씩 증가해 현재는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해당하는 5천155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7일 제75호 인포그래픽스 '서울시내 오피스는 어디에 얼마나 있을까'를 내놓았다.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종류별로는 일반사무실이 82.8%로 가장 많았고, 오피스텔(사무용) 17.1%, 공장사무실 0.1% 순서였다.

자치구별 연면적은 강남구 879만㎡(전체의 17%)와 중구 565만㎡(11.0%), 영등포구 506㎡(9.8%) 등으로 조사됐다.

1만㎡ 이상 대형오피스를 대상으로는 중구가 352만㎡ 가장 넓었고, 강남구 281만㎡, 영등포구 263만㎡ 순이었다.

서울연구원은 강남구의 경우 대형과 중대형, 소형 오피스가 다양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중구와 영등포구는 주로 대형 오피스가 들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관악구와 강서구, 은평구는 주요 업무지구(강남구·중구·영등포구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형 오피스텔(사무용) 건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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