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영국의 지난 1월 산업생산이 시장 예상에 못 미쳤다.

영국 통계청(ONS)은 11일(현지시간) 1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집계를 따르면 전문가들은 0.2% 증가했을 것으로 점쳤다.

제약부문 생산은 1968년 1월 이래 가장 크게 감소해 13.9% 줄었다.

1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보다는 2.9% 증가해 역시 3.0% 증가를 점친 시장 예상에 못 미쳤다.

같은 달 제조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0.4% 증가해 시장 예상치 0.3% 증가를 소폭 웃돌았다.

제조업생산은 전년 동기보다는 3.3% 증가해 역시 전문가 전망치 3.2% 증가를 앞섰다.

지난해 12월 산업생산과 제조업생산의 전월대비 증가율은 종전 0.4%와 0.3%에서 각각 0.5%, 0.4%로 상향 수정됐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산업생산은 1.9%로 0.1%포인트 상향됐고, 제조업생산은 1.4%에서 0.1%포인트 하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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