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뉴욕 전기공급업체인 콘설리데이티드 에디슨(이하 콘 에디슨)은 12일(미국 시간) 뉴욕 맨해튼 이스트할렘 지역에서 발생한 빌딩 붕괴 사건과 관련, 사고가 발생한 인근 빌딩에서 강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전화를 폭발 몇 분 전에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콘 에디슨 측은 이번 폭발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가스 유출인지에 대해선 확인해 주지 않았다.

콘 에디슨은 사고 직후 자사 트위터를 통해 사고 지역에서 폭발 직전 가스 냄새가 났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이에 대응 중이라고 확인했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빌딩 폭발 사고 원인이 가스 누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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