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SK텔레콤이 자체망과 인터넷을 연결하는 일부 장비의 오류로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SKT를 이용하는 일부 고객들은 스마트폰 데이터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3일 "통신망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며 "통신망과 인터넷을 연결하는 일부 장비에서 오류가 밝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적으로 모든 지역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니다"라며 "일부 지역에서만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SKT 이용하는 고객들은 멀티메시지(MMS)와 사회관계형서비스(SNS) 등 모바일 인터넷 접속 등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SKT 가입자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SKT LTE 서비스가 끊기면서 카카오톡 페이스북 아무것도 실행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또한,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도 오후 6시 현재 SKT가 1위로 올라섰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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