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골드만삭스가 2분기에 미국의 국채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13일(미국시간) 전망했다.

지난 1월 이후 미국채 금리는 상승할 것이란 시장의 전반적인 전망과 달리 하락세를 나타내 국채 가격은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말 이후 권고했던 중립적 듀레이션 기조에서 벗어나 이제는 2분기 국채에 대해 완전한 약세 전망으로 돌아선다"고 말했다.

국채에 대해 약세 전망으로 돌아선 것은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인플레이션 안정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10년물 국채금리가 연말에 연 3.2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은 2.75%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는 이탈리아 국채에 대해 최근 수년래 최저치로 떨어짐에 따라 앞으로 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시장은 제로금리 배경 속에 성장률 개선에 대해 보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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