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생명보험업 전망 안정적"<피치>

2011-12-14     태문영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신용평가사 피치는 한국 생명보험업계 전망이 '안정적(stable)'이라고 진단했다.

피치는 14일 성명을 내고 한국 경제 상황이 양호하고 보험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점, 업체들이 신중한 자금 운용에 집중한 점을 들어 생명보험업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피치는 한국의 인구 노령화와 구매력 상승, 소비자들의 개선된 위험 인식으로 내년에도 보험료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까지 그랬듯 보장성 보험과 건강보험, 연금보험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진단됐다.

완 시우 와이 피치 보험부문 수석 디렉터는 "한국 생명보험업체의 기업공개(IPO)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약해져 IPO 추세가 지난 2년 동안의 추세에 못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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