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국내외 저가출혈경쟁 지양해야
2012-12-27 이종혁 기자
최삼규 대한건협 회장은 27일 배포한 '2013년 신년사'에서, "격변기를 맞아 건설산업이 도태되지 않고, 새로운 중흥을 이루려면 우리 기업들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배가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침체된 주택부동산시장을 위해 국회에 계류된 각종 법안의 조속통과에 힘쓰고, 공공사업 발주시스템을 적정공사비 지급 시스템으로 바꾸겠다"며 "원ㆍ하도급자ㆍ근로자가 공생하는 생산체계 개편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아울러 "새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활성화 조치와 함께 대통령 당선자가 최우선 과제로 언급한 일자리 확대, 중산층 재건 등 민생안정의 공약이 가시화되면 고용 및 생산유발효과가 큰 건설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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