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달러 강세로 47달러 급락
2011-12-14 김홍규 기자
2월물 금가격은 오전 9시39분(미 동부시간) 현재 전날보다 온스당 46.80달러(2.8%) 급락한 1,615달러를 나타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금가격이 이달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유로존 부채 위기 해법이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으로 투자가들이 현금보유 비중을 계속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의 미 경제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가 약화되며 달러화가 강세 지지를 받는 것도 금가격 약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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