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드라기 연설, 유로화에 도움 안 될 것"<바클레이즈>

2011-12-15     태문영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연설이 15일 예정된 가운데 시장이 바라는 ECB의 개입 강화 발언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야마모토 마사후미 바클레이즈 캐피털 선임 외환 전략가는 드라기 총재의 이번 연설에서 시장이 고대하던 ECB의 공격적인 국채 매입 발언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있어 시장이 이 이벤트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드라기 총재가 현 기조에 변화를 줄 것이라는 신호를 주지 않을 것이며, 유로화에 대한 하락 압력이 앞으로도 여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드라기 총재는 한국 시각으로 오후 8시 30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강연을 한다.

유로-달러는 오전 11시 9분 현재 전장 뉴욕대비 0.0004달러 상승한 1.2985달러에 거래됐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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