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의사록 공개 이후 주가 낙폭 확대…금리·달러 상승
2018-10-18 곽세연 기자
국채수익률은 상승 폭을 늘렸고, 달러 가치는 오름세를 소폭 확대했다.
17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50포인트가량 하락했다. 약보합권으로 진입하다 소폭 낙폭을 확대했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9bp 오른 3.177%를 기록했다. 장초반 1.7bp 정도 오르다 소폭 확대됐다.
달러지수 역시 0.3% 정도 상승하다 의사록 공개 이후 0.5%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증시에서도 금리 인상 수혜주인 금융주의 강세가 눈에 띈다.
골드만삭스가 3.1%, 모건스탠리가 3.1%,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건, 씨티그룹 등이 1% 이상 올랐다.
의사록에서 대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경제가 둔화할 때까지 금리 인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많은 의원은 추가적인 숫자들이 정책이 더 제한적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며 당분간 다소 제한적인 수준에 남아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수의 위원만이 경제 과열이나 인플레이션 상승 등의 명확한 신호가 있을 때까지 제한적인 정책을 실시하는 것에 반대했다.
sykwak@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