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B "유로존 낮은 물가, ECB 양적완화 확장 정당화"

2019-11-01     우성문 기자
(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물가가 낮은 수준을 이어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 확장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31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XTB의 데이비드 치탐 전략가는 "유로존의 물가는 계속해서 ECB의 목표인 2%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이는 자산 매입 프로그램 재개를 정당화한다"고 말했다.

유로스태트는 10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간 0.7% 상승을 기록해 9월 0.8%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에너지 가격 약세가 CPI 하락을 이끌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 가격을 제외한 핵심 물가는 1% 상승에서 1.1% 상승으로 올랐다.

치탐 전략가는 "이러한 지표는 유로존 가격 압력과 관련해 엇갈린 메시지를 주고 있긴 하지만 물가는 여전히 ECB의 목표를 언더슈팅하고 있다"면서 "ECB는 11월에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3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