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상승폭 축소…추가재료 부재·고점 인식
2020-01-06 노현우 기자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재료가 나오지 않아 강세 폭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10.84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3천605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1천60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6틱 상승한 131.66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70계약 팔았고 은행은 1천108계약 사들였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딜러는 "국고 3년 금리가 기준금리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국채선물의) 고점은 봤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며 "추가 재료도 나오지 않아 강세가 제한됐다"고 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안전자산 선호에 강세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다만 3년 선물은 금리 레벨과 입찰 부담에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고, 장중 반락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보복할 경우 미국도 '중대한 보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솔레이마니 사령관 폭사에 '가혹한 보복'을 천명한 바 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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