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의원 2명, 테슬라 자율장치 우려 해소 촉구…당국 압박
2021-04-24
23일 배런스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인 코네티컷주 연방 상원의원인 리처드 블루멘털과 매사추세츠 연방 상원의원인 에드 마키는 "이들 차량과 관련된 안전 문제가 하나의 패턴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걱정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가치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지난 주말 미국 텍사스 휴스턴 인근에서 2019년형 S모델 충돌사고로 2명이 숨진 사건을 독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지난주 초 자율주행장치나 보다 진보된 완전자율주행 기능은 사고 당시 모두 사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자율주행장치를 적용하면 사고 발생 확률을 거의 10배나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는 별도로 컨슈머리포트는 테슬라의 차량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아도 약간의 조작을 가하면 자율주행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52분 현재 0.80% 오른 725.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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