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MSCI KOREA TR ETF' 순자산 2조원 돌파
2022-12-13 장순환 기자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MSCI KOREA TR ETF 순자산은 2조2천658억원이다.
지난 2018년 상장된 해당 ETF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중대형주 기업에 투자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 NAVER 등 국내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약 100여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ETF 비교지수는 MSCI KOREA Gross 총수익 지수다.
해당 지수는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 시장에 투자할 때 벤치마크로 삼는 투자 기준의 역할을 해서 대외 여건에 따라 증시 변동 폭이 커지는 한국 주식 시장 특성상 국내 지수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금배당 재투자를 가정하고 산출된 총수익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TIGER MSCI KOREA TR ETF는 기초지수 상승분 외에도 재투자에 따른 복리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하기 때문에 과세이연 및 장기투자 시 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한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이 ETF는 외국인 자금 유입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향후 외국인 매수 자금 유입 시 양호한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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