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특사경 부서장 국장 승진…하반기 정기인사
2024-06-26 이현정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금융감독원이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 부서장을 국장으로 승격하는 등 하반기 국·실장 정기인사를 26일 단행했다.
금감원은 중대 현안 대응 및 조직안정 차원에서 장기 근무 부서장간 보직 변경 등 공석 충원 이외의 인사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에서 김진석 금융투자검사1국장을 특사경 국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특사경이 원내 최대규모(특사경 46명 및 지원인력 5명)로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중요 사건을 다루는 핵심부서인 만큼 그 위상이 중요하다고 봤다.
김 신임 국장은 그간 중요 검사 및 현안 대응에 탁월한 성과를 낸 것은 물론, 전략적 의사결정 및 대내외 협업·조율 능력도 인정받았다.
또 SM엔터테인먼트, 파두 등 중요 사건을 속도감 있게 처리해온 권영발 실장은 금융투자검사2국장으로 이동했다.
금감원은 권 국장이 특사경의 신속한 업무처리 방식 및 DNA를 다수의 검사·제재건을 소화해야 하는 검사국에 전파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남태 충남도청 파견협력관은 금융투자검사3국장으로 신규 승진했다.
김 국장은 은행과 금융투자 분야 검사·검사기획을 두루 경험한 검사 전문가로, 다양한 업권이 복잡하게 연계된 이슈를 처리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에는 류영호 민생침해대응총괄국 팀장이, 하노이사무소장에는 조성우 기업공시국 팀장이 발탁됐다.
김재형 금융투자검사2국장은 금융투자검사1국장으로, 최상두 금융투자검사2국장은 조사3국장으로 이동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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