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실장 "금투세 폐지는 1천400만 일반 투자자 위한 것"

2024-08-27     신윤우 한종화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한종화 기자 =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7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가 아닌 1천400만명 정도 되는 일반 국민 투자자들을 위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 정책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투세 도입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크게 투자하시는 분들이 이탈하면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성 실장은 "상장주식의 상당 부분을 투자한 분들이 이탈하는 것에 따른 부담이 있다고 본다"면서 "피해는 결국 일반 투자자들에게 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금투세) 폐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비금융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크기 때문에 이것을 주식시장, 자본시장으로 유도하는 것이 비단 여기에 투자하신 분들뿐만 아니라 국민경제 전체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체코 원전 특사 방문 결과 설명하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체코 원전 특사단으로 다녀온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체코 방문 결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성태윤 정책실장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 등으로 구성된 특사단을 체코에 파견했다.2024.7.25 z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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