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3분기 연체율 6%대 회복…연말 5%대 목표
2025-11-06 허동규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새마을금고가 3분기에 MG새마을금고 자산관리회사(MG AMCO)를 통한 부실채권 매각 영향으로 6%대 연체율을 회복했다고 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7월 부실채권 정리 전담 자회사 MG AMCO를 출범하고 3분기부터 부실채권 매각·정리를 본격화했다.
이에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부동산 및 건설 경기 부진으로 올해 상반기 8.37%까지 올랐지만, 최근 적극적인 부실채권 매각 노력으로 9월 말 기준으로 전년 말(6.81%) 수준까지 연체율이 하락했다.
중앙회는 올해 4분기에도 계획대로 MG AMCO를 통한 부실채권 매각을 추진하며 연말에는 5%대 연체율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조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해 가는 중"이라며 "부실채권 매각 과정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건전성을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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