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뉴욕장서 1,450원 중반대 거래

2025-11-14     윤정원 기자

14일 달러-원 추이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뉴욕장에서 1,450원 중반대에서 거래됐다.

14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 47분 현재 전장 대비 13.20원 하락한 1,454.50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정규장에서 전날보다 10.70원 하락한 1,457.00원에 장을 마쳤다.

외환 당국이 국민연금까지 내세우며 상승 쏠림을 제어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데다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팩트 시트(공동 설명자료)에 대미 투자 한도가 명시되고 자금 조달 과정에서 외환시장이 받을 영향을 최소화하기로 명문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런던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다소 제한된 움직임으로 횡보했으나 뉴욕장에서 재차 낙폭을 키우면서 1,450원 중반대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밤과 다음 날 새벽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 발언이 대거 예정돼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제프리 슈미트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가 마이크를 잡는다.

한편 달러 인덱스는 99.074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525엔 하락한 154.01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12달러 오른 1.1644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7.0942위안에 거래됐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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