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 관련주' 퀀텀 컴퓨팅, '전략적 로드맵' 발표에 8% 급등
2025-11-18 이장원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양자 컴퓨팅 설루션 제공업체인 퀀텀 컴퓨팅(NAS:QUBT) 주가는 확장 가능한 양자 및 포토닉스 제조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발표한 후 8% 상승했다.
17일(미국 현지시각) CNBC와 시킹알파에 따르면, 황유핑 퀀텀 컴퓨팅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3년간 로드맵의 우선순위는 소량 고부가가치 생산에 있다"며 "우리는 공정 개선, 고객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성능 입증, 공급망 및 설계 파트너십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로버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 후보를 찾고 있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퀀텀 컴퓨팅의 주가 상승은 지난 주말 발표된 3분기 실적 호조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퀀텀 컴퓨팅은 14일 실적발표에서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80% 급증한 38만4천 달러(약 5억 6천179만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2분기에 3천6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3분기에는 24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다만, 이 순이익은 파생상품 부채의 시가 평가 이익 등 일회성 이익에 주로 기인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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