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로스네프트, 루크오일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 석유수입 줄어"
2025-11-18 김지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 석유기업 로스네프트와 루크오일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의 석유 수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10월 22일 발표된 제재의 초기 시장 영향을 분석한 결과 제재가 러시아 석유 가격을 낮춰 러시아의 수익을 억제하고, 그 결과 의도했던 대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0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러시아 석유기업 2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며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휴전에 동의할 것을 촉구했다.
당시 제재로 미국은 로즈네프트와 루크오일의 미국 내에 있거나 미국인이 소유·통제하는 자산과 이익은 모두 동결했다.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7시 10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23% 밀린 59.77달러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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