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하락 출발…환율 흐름 주시

2025-11-18     피혜림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18일 장 초반 하락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투자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 등락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5.77을 보였다.

외국인이 86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2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하락한 113.78이었다.

외국인이 1천453계약 팔았고 증권이 1천146계약 사들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최근 강세 패턴을 보면 국고채 입찰 전 헤지와 입찰 이후 강세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며 "그런 식의 숏커버링 말고는 롱(매수)이 어려운 장인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 흐름 또한 불안정하다"며 "강달러 영향으로 1,462원 부근을 상향 돌파하면서 채권시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달러-원 환율은 1,463.00원에 개장한 후 현재 1,464원대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10년 국채선물 틱차트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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