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L 플랫폼' 클라르나, 3분기 '적자 전환' 충격…주가 9% 급락
2025-11-19 이장원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선구매 후지불(BNPL)' 플랫폼인 클라르나(NYS:KLAR)는 3분기에 적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18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클라르나는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매출은 9억 300만 달러(약 1조 3천217억 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26% 증가했고, 월가 예상치인 8억 8천200만 달러도 상회했으나 8천3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작년 같은 기간 400만 달러에서 9천500만 달러로 급증했다고 클라르나는 덧붙였다.
미국 시장에서 매출이 51% 급증하며 성장을 견인했으나 작년 같은 기간 1천300만 달러의 영업흑자에서 이번 분기 적자로 전환한 것에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보였다.
클라르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한때 10% 넘게 급락했다가 3.25달러(9.32%) 하락한 31.63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클라르나는 지난 9월 기업공개(IPO)를 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이번이 상장 이후 첫 분기 실적 발표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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