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용산국제업무지구' 실시계획 인가 완료
2025-11-19 한종화 기자
(세종=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용산 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20일 완료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레일은 오는 27일 사업부지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지난해 11월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한 이후 도시계획, 환경, 교통, 재해 등 분야별로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1년 만에 핵심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코레일은 이후 기반 시설 공사에 착수하고, 토지 분양 등 주요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반 시설은 도로·공원·문화시설·주차장 등 도시 핵심 인프라를 중심으로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환경적 요소를 함께 고려해 조성한다.
토지공급은 필지별 특성에 따라 직접 개발, 사업자 공모, 일반 분양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하고, 부동산 정책과 시장 여건을 고려해 정부와 협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주택공급은 향후 국토교통부·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도출된 확대 방안을 개발 계획에 추가 반영한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용산정비창 부지를 책임 있게 개발해, 용산국제업무지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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