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상·경제재생상·BOJ총재 19일 오후 회담

2025-11-19     김지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와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 기우치 미노루 일본 경제재생상 간의 3자회담이 19일 오후 열린다.

일본 재무성은 우에다 총재와 가타야마 재무상, 기우치 경제재생상이 이날 오후 6시 10분부터 도쿄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시장 동향과 경제 상황, 현재 환율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 후 가타야마 재무상이 6시 반경에 언론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이번 3자회담은 우에다 총재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만난지 하루만에 이뤄진 것이다.

전일 우에다 총재는 회담 이후 "향후 데이터와 정보를 바탕으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적절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카이치 총리로부터 통화정책에 대한 특별한 요청은 없었다고 부연했다.

일본 정부가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일본 엔화는 하락하고, 장기금리는 급등하고 있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7780%까지 오르며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 폭을 축소하며 오후 1시 27분 현재 정장보다 1.19bp 오른 1.7605%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도 장중 155.592엔까지 오르며 엔화는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06% 밀린 155.440엔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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