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중국 공장 생산라인 6개→8개 증설…"수요 증대 예상"
2025-11-19 정수인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삼양식품이 건설 중인 중국 자싱공장의 생산라인을 기존 6개에서 8개로 늘린다고 19일 공시했다.
삼양식품[003230]은 "수요 증대 예상에 따라 중국 자싱공장 라인 증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삼양 싱가포르유한회사에서 중국생산법인을 설립해 공장건설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중국 자싱 시 내 8개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결의한 생산라인 6개에서 2개 라인이 늘었다.
예상 투자 금액은 기존 약 2천14억 원에서 58억 원가량 늘어난 약 2천72억 원이다.
이날 삼양식품은 1천27억 원 규모 자사주 전량을 처분한다고도 공시했는데, 처분 금액은 "중국 공장을 비롯해 차입금 상환 등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삼양식품은 지난 7월 3일 중국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에서 자싱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si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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