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64.70/ 1,465.10원…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0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64.9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5.60원)보다 1.70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64.70원, 매도 호가(ASK)는 1,465.1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4거래일 연속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달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고조되면서 달러 인덱스는 100선을 넘어섰다.
미 노동통계국(BLS)이 10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취소하면서 연준이 금리결정에 활용한 경기판단의 근거가 나오기 어렵게 됐다.
10월 비농업고용 결과는 11월 고용보고서가 나오는 내달 16일 공개된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리는 9~10일이 지나서다.
10월 FOMC 의사록에서는 내달 금리 동결 진영이 수적으로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many)' 참가자는 자신들의 경제전망 하에서 올해 남은 기간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번 주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엔화 약세 심화에 따른 개입 가능성도 제기됐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0.186으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56.96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25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173위안이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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