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1,460원 후반대 유지…3.80원↑

2025-11-20     신윤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에서 1,460원 후반대 움직임을 이어갔다.

2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15분 현재 전장 대비 3.80원 상승한 1,469.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일 대비 2.30원 오른 1,467.9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엔화 약세, 달러화 강세가 심화한 영향이다.

엔비디아 호실적에 힘입어 코스피가 반등하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3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상승 흐름을 꺾지 못했다.

달러-원은 정규장 마감 이후 오름폭을 소폭 확대하며 1,470원선 바로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엔저, 강달러 동향이 계속될 것인지 주시할 전망이다.

이날 밤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으로 제때 나오지 않은 9월 고용 보고서가 공개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관계자 발언도 예정돼있다.

리사 쿡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등이 공식 석상에서 연설한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100.277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351엔 상승한 157.31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34달러 하락한 1.15124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189위안으로 상승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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