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임원 통보 시작…삼성 사장단 인사 '임박'

2025-11-20     유수진 기자

이르면 21일 정기 인사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삼성 사장단 인사가 임박했다.

이르면 21일이나 다음 주 초쯤 정기 사장단 인사가 있을 거란 전망이 나왔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오전부터 일부 임원들에게 퇴임 통보를 전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에서도 면담과 퇴임 통보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통상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진행되는 절차로, 정기 인사가 임박했다는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다.

사장단 인사 이후에는 후속 임원 인사도 진행된다.

지난해의 경우 11월 말에 사장단 인사가 있었다. 올해는 며칠 일찍 인사가 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를 사업지원실로 상설화하고 박학규 사장을 실장에 위촉하는 인사를 냈다.

'삼성 2인자'로 불리던 정현호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한발 물러났다.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자가 나올 지,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겸직하고 있는 메모리사업부장에 새로운 인물이 선임될지 등에 관심이 쏠린다.

sjyoo@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연합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9시 4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