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67.60/ 1,468.00원…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67.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75.60원)보다 5.6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67.60원, 매도 호가(ASK)는 1,468.0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2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 속에 일본의 금리 인상 관련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하락했다.
간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가까운 시기에 기준금리를 추가 조정할 여지가 아직 남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날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 이후 시장에서는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급격히 치솟았다.
같은 날 마스 가즈유키 일본은행(BOJ) 정책심의위원은 한 현지매체와 인터뷰에서 금리 인상 결정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금리 인상이 필요한 이유로 "첫째는 실질 금리가 깊게 마이너스인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라면서 "두 번째는 중립금리와 관계인데, 많은 나라가 중립금리 위에 있지만 일본의 정책금리는 중립금리보다 낮다. 이를 빨리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하게 믿는다"고 말했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0.154로 소폭 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156.37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17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045위안이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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