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권시장 위탁매매 허용…은행·보험·기금 참여한다
2025-11-23 노요빈 기자
NH투자증권 통해 배출권 주문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국거래소가 배출권 거래 활성화를 위해 위탁매매를 허용한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정부의 배출권시장 제3자 참여 확대 추진 계획에 따라 배출권시장 위탁매매를 다음 날(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위탁매매가 시행되면 개별 금융기관은 거래소 회원으로 직접 가입하지 않아도 증권사를 통해 배출권 거래가 가능해진다. 은행과 보험, 기금 등 금융기관이 새롭게 시장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소는 금융기관의 참여로 배출권시장의 시장참여 저변이 확대되고, 할당대상업체의 거래 편의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출권거래중개업 시범참여자로 지난해 3월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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