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아리스타,'과매도' 국면…단기 반등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오라클(NYS:ORCL)과 아리스타 네트웍스(NYS:ANET), 우버 테크놀러지스(NYS:UBER) 등이 최근 투매로 인해 기술적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단기 반등(near-term bounce)에 유리한 국면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미국 현지시각) CNBC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편입 종목을 대상으로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30 미만인 종목(과매도)을 선별해 제시했다.
RSI 30 미만은 통상 주가가 너무 많이 하락해 반등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는 지표다.
RSI 24.6을 기록한 오라클은 지난 한 주 동안 5.5% 하락했으며, 21일에만 6% 가까이 폭락했다.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에 묶인 높은 밸류에이션과 채권 발행을 통한 AI 자본 지출 리스크(순환 거래 우려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RSI가 25로 CNBC가 선별한 종목중 RSI가 가장 높았다.
아리스타는 지난 한 주간 9% 하락했으며 11월 한 달 동안에만 거의 26% 하락했다.
이는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4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버 주가는 이번 주 8.5% 하락해 과매도 상태에 놓였다.
우버는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조정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에릭 셰리던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모빌리티와 배달 부문의 수요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자율주행차(AV) 환경의 변화가 우버의 네트워크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버의 RSI는 24.6을 기록했다.
RSI 24.8인 슈퍼마이크로(NAS:SMCI)도 한 주간 13.3% 폭락하며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다.
[표] RIS 30미만으로 빠진 과매도 종목(출처;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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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명 (티커) │RSI │주간 하락 │애널리스트│평균 목표 │
│││률│ 투자의견 │가 대비 상│
│││││승 여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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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타 네트웍스 (ANET)│25.0│-9.0% │매수│3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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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이크로컴퓨터(SMCI) │24.8│-13.3%│보유│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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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ORCL) │24.6│-5.5% │매수│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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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테크놀로지스 (UBER)│24.6│-9.0% │매수│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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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DELL)│24.4│-12.2%│매수│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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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PANW)│23.8│-9.8% │매수│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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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BLK)│23.5│-6.2% │매수│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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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서브 (FISV) │16.9│-5.8% │보유│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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