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하반기 국제금융 아카데미 개강…대체투자·美 세무 등
2025-11-24 신윤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해외투자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제금융 아카데미' 하반기 과정을 시작했다.
KIC는 24일 자사 운용역을 비롯해 각계 최고 수준의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8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하반기 첫 강의의 주제는 '글로벌 국부펀드 자산배분 전략 및 운용'이었다.
오는 27일까지 사모주식(PE), 구조화 크레딧, 리스크 관리, 계약 이해 및 협상 전략 등 대체투자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대미 투자 세무 현안, 한일 관계 재조명에 따른 영향 등 최근 대내외 금융시장 변수를 반영한 시의성 있는 주제도 포함됐다.
박일영 KIC 사장은 "해외투자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국내 금융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금융 아카데미 커리큘럼을 내실 있게 구성해 글로벌 투자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IC는 지난 2022년 국제금융 아카데미를 신설했으며 수강생 1천200여명을 배출했다. 올해부터 교육을 연 2회로 늘려 상반기와 하반기 강좌를 열게 됐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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