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천억 규모 EB 발행설에 '사실무근'

2025-11-24     윤영숙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2천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당사는 자사주를 대상으로 하는 EB 발행을 추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엔씨소프트가 자사주를 활용해 2천억원 규모의 EB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외 주요 사모펀드(PEF)와 증권사를 만나 EB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인수합병(M&A) 등에 나설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자사주소각 대신 EB 발행을 선택할 것이라는 보도지만, 회사는 즉각 이를 부인했다.

EB 발행에 따른 주가 희석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조기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오후 3시 29분 현재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5.85% 오른 20만2천500원에 거래됐다.

 

신작 소개하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연합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