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불리쉬 목표가 45달러로 하향…'중립' 의견은 유지
2025-11-24 이장원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JP모건은 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쉬(NYS:BLSH)의 12개월 목표주가를 46달러에서 4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23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JP모건은 불리쉬의 가치 평가 모델에서 특정 수익원을 제외했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밝혔다.
JP모건은 불리쉬가 기업공개(IPO) 수익금 12억 달러(약 1조7천716억 원)를 스테이블코인으로 보유해 얻는 분기별 약 620만 달러의 스테이블코인 프로모션 수익을 핵심 수익 모델에서 제외했다.
JP모건은 이 수익이 100%에 가까운 마진을 가지지만, IPO 자금에 의존하는 비반복적인 수익이므로 회사의 핵심 사업 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반영돼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조정으로 불리쉬의 올해 조정 EPS(주당순이익) 예상치는 0.44달러에서 0.31달러로 하향조정됐고, 내년 EPS 예상치는 1.29달러에서 0.93달러로 낮아졌다.
JP모건은 불리쉬의 목표 주가는 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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