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아이파크마리나,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착공

2025-11-24     주동일 기자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출처: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HDC그룹의 아이파크마리나와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부산 해운대구에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위해 세워졌다. 마리나 시설 노후화로 2008년 HDC현대산업개발이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해 재개발이 추진됐지만 행정절차, 협의, 법정 쟁점 등을 거쳐 이번에 착공식을 진행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은 아이파크마리나가 시행·운영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다.

기존 요트경기장 부지에 국내 최다 수준인 총 567척 규모 마리나 시설과 함께 연면적 6만7천㎡에 달하는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론 요트 수용 규모를 567척으로 대폭 확충하고, 대형요트도 정박할 수 있도록 선석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복합시설에는 1층 클럽하우스와 상업시설, 수영만 바다와 이어지는 인피니티 풀, 피트니스센터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2.41% 하락한 1만9천810원에 거래됐다.

di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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