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연은 11월 제조업지수, 5개월來 최저…4개월 연속 위축
2025-11-25 김성진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이 관할하는 텍사스 지역의 제조업 업황이 4개월 연속 위축 흐름을 이어갔다.
24일(현지시간) 댈러스 연은에 따르면, 11월 텍사스 지역의 제조업 일반활동지수는 -10.4로 전달에 비해 5.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의 최저치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제로'(0)를 4개월 연속 밑돌았다.
하위 지수 중에서 동행지표 역할을 하는 생산지수는 전월 5.2에서 20.5로 상승했다.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신규주문지수는 전월 -1.7에서 4.8로 높아졌다. 고용지수는 2.0에서 1.2로 낮아졌다.
물가 압력을 보여주는 하위 지수 중에서 원자재 구매가격지수는 35.3으로 전달대비 1.9포인트 상승했고, 최종품 수취가격지수는 10.8로 3.1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미래 일반활동지수는 11.0으로 전월대비 4.0포인트 상승했다.
11월 조사는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됐으며, 115개 조사 대상 업체 중 70곳이 응답을 제출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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